지현우, 임수향 정체알고 눈물→멜로눈깔 장착 “환장하겠네” (미녀와 순정남)[어제TV]

유경상 2024. 5. 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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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임수향의 정체를 알고 멜로 눈빛으로 직진했다.

5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가 김지영으로 살아있었음을 알았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박도라로 확신하며 백미자(차화연 분)를 찾았고 마시고 버린 음료수 용기로 모녀지간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김지영이 백미자의 딸로 나오며 박도라가 분명해지자 고필승은 "미안해 도라야"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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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지현우가 임수향의 정체를 알고 멜로 눈빛으로 직진했다.

5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가 김지영으로 살아있었음을 알았다.

고필승은 자신을 구하고 대신 다쳐 입원한 김지영의 발목에서 박도라와 같은 별무늬 문신을 보고 정체를 의심했다. 고필승은 김지영 할머니를 찾아갔고 할머니는 김지영이 2년 전 사고로 크게 다쳐 전신수술을 받고 기억을 잃었음을 알렸다. 다른 이웃은 할머니가 치매며 2년 전 김지영이 수술 후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착해졌다고 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박도라로 확신하며 백미자(차화연 분)를 찾았고 마시고 버린 음료수 용기로 모녀지간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김지영이 백미자의 딸로 나오며 박도라가 분명해지자 고필승은 “미안해 도라야”라며 눈물 흘렸다. 고필승은 바로 김지영에게 달려가며 “도라야 고마워.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라고 혼잣말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의 냉장고를 채워주며 “나 구하다 다쳤잖아요. 잘 먹어야 컨디션 회복한다”고 핑계를 댔다. 김지영이 “이건 너무 많다”고 말하자 고필승은 “또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라. 다시 병원에 안 가도 되냐. 진짜 괜찮냐. 아까는 미안하다. 급한 일이 있어서 다친 지영 씨만 병원에 두고.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 했는데”라고 걱정했다.

김지영은 “저 괜찮다. 멀쩡하다”며 “왜 날 지켜 주냐. 내가 애냐. 조감독님이 잘 챙겨줬다. 내가 감독님 구하다가 다쳐서 마음이 불편한 것 같은데 부담 갖지 마라. 저 이제 하나도 안 아프다”고 말했지만 고필승은 “혹시라도 어디 아프거나 먹고 싶은 거나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라. 24시간 대기하고 있겠다”며 “생명의 은인이다. 부담 갖지 말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해라”고 말했다.

김지영은 “왜 과잉친절이야. 사람 민망하게. 두 번 구하면 업고 다니겠다”며 당황했고, 고필승은 박도라를 향해 “이제 너 혼자 외롭게 두지 않을 거다. 어떤 상황이 와도 다시는 네 손 절대 안 놓는다. 다시는 너 그렇게 떠나게 하지 않을 거”라고 결심했다.

다음 날부터 고필승은 김지영과 함께 차를 타고 출근했고 “지영씨랑 같이 가니까 재미있고 좋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이게 무슨 뜻이야? 왜 자꾸 다정하게 구는 거야? 사람 심란하게. 어제 내가 구해줘서 이러는 거야. 김지영 착각하지 마라’며 고필승에게 끌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또 김지영이 대본을 떨어트렸을 뿐인데 고필승은 “안 다쳤냐”며 호들갑을 떨었고, 김지영은 ‘왜 날 이렇게 쳐다보는 거야? 뜨거운 눈길은 뭐야? 감독님 눈길에 화상 입겠다’며 도망쳐 “어제부터 왜 저러는 거야? 내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해도 눈빛이 왜 이리 촉촉한 거야? 멜로눈깔 아니야? 환장하겠다”고 혼잣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고필승이 “기억 찾고 싶지 않냐. 지금이 나을 수도 있다”고 묻자 김지영이 “아무리 고통스러운 기억이라도 저다. 제 삶이고 제가 지나온 길”이라고 답하는 모습으로 고필승이 김지영의 기억 찾기를 도울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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