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추락…"생사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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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간밤 외신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현재 수색팀이 투입돼 구조 작업 중이지만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박규준 기자, 사고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란 내무부에 따르면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는 현지시간 19일,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습니다.
헬기에 탑승한 이란 대통령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악천후가 사고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해당 지역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테헤란으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앵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데,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구조대 40개 팀이 급파됐지만, 악천후로 사고 헬기 추락 지점과 탑승자 생사를 확인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헬기 사고 보고를 받았고, 미 국무부는 관련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성명을 내놨습니다.
사고를 당한 라이시 대통령은 강경 보수 성향으로, 이란 정부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 본토를 반격하는 등 대외적으로 초강경 이미지를 굳혀왔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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