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아이키우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 50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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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강소기업'을 50곳 선정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와 고용 안정성을 갖추고, 복지 혜택이 우수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말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일·생활 균형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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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강소기업'을 50곳 선정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와 고용 안정성을 갖추고, 복지 혜택이 우수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말한다. 현재 305개 기업이 인증을 통해 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선정 기업에는 청년 정규직 채용 시 근무환경 개선금(최대 4천500만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기업당 최대 6명·최대 23개월간 지원)를 지원한다.
또 일·생활 균형 교육·컨설팅, 성공적 직장 적응을 위한 번아웃 예방·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등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6월 5일까지 서울형 강소기업 홈페이지(www.seouljobnow.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정책과(☎ 02-2133-5438)로 문의하면 된다.
일·생활 균형 제도 운영, 고용 안정성, 일자리 창출실적 등 평가지표를 심사해 7월 말 선정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초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선정 기준에 '육아지원, 가족친화 유연근무' 부분 배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일·생활 균형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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