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오늘은 아쉽네...1이닝 4피안타 2실점 고전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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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우석의 날이 아니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0일(한국시간) 121 파이낸셜볼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와 홈경기 8회 등판, 1이닝 4피안타 2실점 기록했다.

6-1로 앞서가던 잭슨빌은 고우석의 2실점으로 6-3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말 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숨통을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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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우석의 날이 아니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0일(한국시간) 121 파이낸셜볼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와 홈경기 8회 등판, 1이닝 4피안타 2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9개, 이중 1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고 구속은 93.6마일 기록했다.

고우석이 이날은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첫 승부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0-2 카운트에서 3구째 낮은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에르난데스가 이를 때려 땅볼 타구를 만들었고 이것이 우전 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차베스 영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쉽게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했다.

올리버 던과 승부는 명백한 실수였다. 0-1 카운트에서 2구째 체인지업이 몰리면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102.6마일의 강한 타구였다.

이어 타일러 블랙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5구째 높은 패스트볼을 상대가 중전 안타로 만들며 실점을 허용했다.

아이작 콜린스와 승부에서도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안타를 허용했다. 1-2 카운트에서 뜬공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것이 좌익수 방면 3루타가 되며 두 번째 실점했다.

웨스 클라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6-1로 앞서가던 잭슨빌은 고우석의 2실점으로 6-3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말 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숨통을 텄다.

경기는 잭슨빌의 7-3 승리로 끝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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