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ue1.review] 이강인 '1골 1도움' 미쳤다! 첫 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PSG, 최종전 2-0 승

PSG, 리그 최종전서 메스에 2-0 완승
이강인, 1골 1도움 맹활약
시즌 5호 5도움→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PSG 첫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에 위치한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에서 메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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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센시오, 하무스, 이강인이 쓰리톱을 형성했고 마율루, 우가르테, 솔레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4는 멘데스, 베랄두, 페레이라, 무키엘레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는 게 확정된 음바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니스전에 이어 마지막 라운드에도 결장했다.

이에 맞선 메스는 4-5-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미카우타제가 최전방에 출격했고 중원에는 디알로, 카마라, 은도람, 자크, 반 덴 크르크호프가 나섰다. 백4는 우돌, 사네, 헤렐, 콜린이 형성했고 골문은 우키자가 지켰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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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이강인, 12분 만에 1골 1도움! PSG 2골 리드

이른 시간 PSG가 앞서갔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솔레르가 먼 거리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메스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자크가 왼발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이강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2분 박스 바깥쪽에서 마율루와 하무스가 패스를 주고받았고 아센시오가 공을 받아 넘겼다. 안쪽으로 침투한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을 가져가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직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됐다.

전반전은 PSG가 완전히 압도했다. 점유율 78%를 가져갔고 슈팅 개수도 12개로 4개의 메스에 한참 앞섰다. 이강인은 전반 43분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면서 직접 골대를 노리기도 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사진=PSG

[후반전] PSG, 리그 최종전 승리로 마무리

후반전에도 PSG의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1분 마율루의 스루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박스 바깥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7분에는 우가르테가 박스 안쪽에서 골문을 노렸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메스도 고군분투했다. 후반 16분 우돌의 패스를 받은 미카우타제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PSG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7분 하무스와 마율루를 빼고 콜로 무아니와 에단 음바페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베랄두를 불러들이고 슈크리니아르를 들여보냈다. PSG는 후반 33분 멘데스가 나가고 자그가 들어오면서 남은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메스가 땅을 쳤다.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미카우타제가 직접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PSG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이강인은 남은 쿠프 드 프랑스 최종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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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PSG(2) : 솔레르(전반 7분), 이강인(전반 12분)

메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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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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