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극복 사업 경북 곳곳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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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22개 시군과 연합해 유례없는 속도전을 펼치는 가운데 저출생 극복 실행 과제들이 곳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직접 디자인해 주력으로 내세운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농촌형)이 지난달 29일 성주에서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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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22개 시군과 연합해 유례없는 속도전을 펼치는 가운데 저출생 극복 실행 과제들이 곳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직접 디자인해 주력으로 내세운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농촌형)이 지난달 29일 성주에서 개소했다.
이곳은 예약을 통해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상반기부터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예천 등에 우리 동네 돌봄마을 39곳을 운영하고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간다.
김천시와 영주시는 3월부터 휴일 어린이집을 별도로 운영하고 칠곡군은 이달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돌봄센터를 자정까지로 연장한다.
소아·청소년 의료시스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도와 구미시는 4월에 구미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 거점 의료체계를 만들었다.
또 경산시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와 약 처방 조제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을 운영 중이고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일과 육아 병행을 바라는 부모에게 단기 일자리와 돌봄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북 일자리 편의점을 만든다.
앞으로 시군, 상공회의소, 어린이집 연합회 등과 협약을 맺은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출산을 장려하거나 아동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주시는 4월부터 '축복받는 우리 아기 희망 출발 프로젝트', 경주시는 '아가 튼튼 행복 맘 프로그램', 의성군은 '아가 사랑 행복 키움 출산 교실' 등을 통해 산모와 아기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몸으로 예술 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와 영주시는 4월부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유연근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여줬다.
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에도 참여가 이어지면서 성금은 이달 중순을 기준으로 23억원을 돌파했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추경예산이 집행되는 5월부터는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가 현장에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22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도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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