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칸토나-램파드-드로그바-살라, 그리고 손흥민… 전설로 우뚝 선 SO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 모하메드 살라.
한 시즌간 두 자릿 수 득점과 두 자릿 수 도움을 함께 기록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두 자릿 수 득점이나 도움은 리그 간판급 선수들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인데, 이를 동시에 이루는 것은 전설들만 해낼 수 있는 과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 모하메드 살라. 한 시즌간 두 자릿 수 득점과 두 자릿 수 도움을 함께 기록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이를 세 시즌이나 이뤄내는 것은 전설들만의 영역이다. 그야말로 기라성같은 전설들만 달성했던 대기록을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해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EPL 5위로 시즌을 마쳤다. 5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3번째로 10골-10도움 고지를 밟았다.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두 자릿 수 득점이나 도움은 리그 간판급 선수들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인데, 이를 동시에 이루는 것은 전설들만 해낼 수 있는 과제다.
이를 증명하듯 EPL에서 3번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 외에 5명밖에 없다. 루니가 5회, 칸토나와 램파드가 4회, 드로그바와 살라가 3회다.
축구통계 업체 스쿼카 또한 경기 후 "역대 EPL 무대에서 세 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6명뿐이다. 손흥민이 레전드의 리스트에 올랐다"며 손흥민을 리빙 레전드로 추켜세웠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때 황소같이 득점과 도움을 뿜어내던 루니가 있었다. 당시 첼시엔 찰떡 호흡을 뽐내던 램파드, 드로그바가 존재했다. 그런데 이들이 이룩한 길을 걸어가는 코리안리거가 생겼다. 손흥민은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EPL 대표 레전드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비, 핫핑크 비키니로 뽐낸 베이비 페이스 글래머 몸매 - 스포츠한국
- [인터뷰] 허명행 감독, 무술감독으로 120편 만들고 연출자로 1000만 흥행 목전 - 스포츠한국
- 속옷 '덜렁' 입고 가슴 꽉 움켜 쥔 현아…"아찔" - 스포츠한국
- ‘황준서-황영묵에 조동욱까지’… '8위' 한화에 활력 불어넣는 신인들[스한 이슈人] - 스포츠한
- 솔라, 두 번째 솔로 앨범 내고 뮤지컬 도전까지 “팔색조 솔라 기대하세요"[인터뷰]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김현영, 레깅스 터져 나갈 듯한 볼륨 몸매…섹시미 철철 - 스포츠한국
- 맹승지, 속옷만 입고 자신감 넘치는 볼륨감 자랑 '터질 듯' - 스포츠한국
- 표은지, 엉밑살 노출 미니스커트 패션…시선강탈 섹시미 - 스포츠한국
- 애프터스쿨 정아, 핫한 비키니 몸매 자랑…말랐는데 남다른 볼륨감까지 - 스포츠한국
- 힘빼도 되는 6월 A매치... 축협 ‘5월 정식감독 선임’ 고집 시 ‘최악의 수’ 된다[초점]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