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이 아스톤 빌라 덕분?...선수 한 명 팔아서 알짜배기 '세 명'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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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좋은 이적 정책을 바탕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레버쿠젠의 역사적인 시즌에서 놀라운 역할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에 대해 레버쿠젠 시몬 롤페스 단장은 "지난 여름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디아비를 높은 이적료에 팔았다. 우리가 가진 도전과 상황은 예산을 잘 관리하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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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버쿠젠이 좋은 이적 정책을 바탕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레버쿠젠의 역사적인 시즌에서 놀라운 역할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지난 18일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로 승리하며 28승 2무로 무패 우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무패 우승은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잘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 2000년 이후로는 2003/0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아스널, 2011-1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정상에 오른 유벤투스밖에 없다.
레버쿠젠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DFB-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UEL)에서 결승전에 올라 있는 상태다. 3관왕을 거머쥐는 동시에 무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레버쿠젠의 돌풍에 큰 역할을 한 게 다름 아닌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왔다. 선수를 잘 키워 비싼 이적료에 팔고, 그 이적료를 통해 보강을 제대로 했다는 주장이었다.
레버쿠젠은 아스톤 빌라에 무사 디아비를 5,190만 파운드(약 893억 원)에 팔았다. 그 이적료로 그라니트 자카(2,140만 파운드, 약 368억 원), 네이선 텔러(2000만 파운드, 약 340억 원), 빅터 보니페이스(1,720만 파운드, 296억 원)를 영입했다.
이에 대해 레버쿠젠 시몬 롤페스 단장은 "지난 여름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디아비를 높은 이적료에 팔았다. 우리가 가진 도전과 상황은 예산을 잘 관리하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롤페스 단장은 "우리는 정말 좋은 팀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이적료도 창출했다. 영입이 아니라 성장을 통해서다. 어린 나이의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서 더 높은 가치로 성장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의 비지니스 모델은 항상 관리해야 한다. 우리는 클럽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음 여름과 그다음 해에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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