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시골 청과물가게 청년 성공 창업 일대기

박준하 기자 2024. 5. 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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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청과물가게 사장이었다가 매출 160억원을 기록하는 청년 기업인이 된 오오야마 고오키의 창업 일대기를 그린 책 '오늘부터 제가 사장입니다'가 나왔다.

저자인 오오야마씨는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있는 망해가는 청과물 가게 '다이와 슈퍼'를 할아버지에게서 갑작스레 물려받게 된다.

청과물가게에서 일한 지 불과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책은 단순한 창업 에세이가 아니라 구멍가게를 연 매출 160억원 기업으로 만든 성장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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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가 사장입니다’

시골의 청과물가게 사장이었다가 매출 160억원을 기록하는 청년 기업인이 된 오오야마 고오키의 창업 일대기를 그린 책 ‘오늘부터 제가 사장입니다’가 나왔다.

저자인 오오야마씨는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있는 망해가는 청과물 가게 ‘다이와 슈퍼’를 할아버지에게서 갑작스레 물려받게 된다. 무려 3000만엔(2억6000만원)의 빚과 함께 말이다. 매일 청과물시장에 출근하며 빚을 갚을 방안을 모색하던 그는 과일과 생크림을 넣은 샌드위치 ‘후르츠산도’로 도쿄에 진출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청과물가게에서 일한 지 불과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책은 단순한 창업 에세이가 아니라 구멍가게를 연 매출 160억원 기업으로 만든 성장기다. 그는 아직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품질 좋은 과일을 찾아 다닌다.

옮긴이인 로스팅 커피하우스 와이로커피의 윤선해 대표는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실수와 부끄러움 같은 감정을 경쾌하게 들려줘 독자에게 행복과 위로·용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오야마 고오키 지음, 윤선해 옮김/ 황소자리/ 248쪽/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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