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에 세계 첫 ‘다리 위 호텔’ 문 연다
이규희 2024. 5. 2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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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상부에 한강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호텔이 탄생한다.
서울시가 기존 카페로 운영하던 공간을 개조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문을 여는 교량 위 호텔이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직녀카페'를 전망호텔(용산구 양녕로 495)로 전환해 7월16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수탁자 공모를 통해 라마다호텔 등의 운영 경험을 가진 산하에이치엠을 운영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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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카페’ 개조해 7월 개관
첫날 1박 무료 숙박 이벤트
첫날 1박 무료 숙박 이벤트
서울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상부에 한강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호텔이 탄생한다. 서울시가 기존 카페로 운영하던 공간을 개조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문을 여는 교량 위 호텔이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직녀카페’를 전망호텔(용산구 양녕로 495)로 전환해 7월16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144.13㎡ 면적의 호텔에는 최대 4명이 입실할 수 있다. 침대 옆 통창 2개, 거실 벽면과 천장 등 3개의 창문에 욕실에도 1개의 창문이 있어 객실 내부 어디서나 한강과 노들섬, 여의도, 63빌딩 등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수탁자 공모를 통해 라마다호텔 등의 운영 경험을 가진 산하에이치엠을 운영사로 선정했다.
호텔 개관 첫날 1박은 이벤트를 통해 시민에게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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