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대통령 등 위해 기도, 국정엔 지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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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하메네이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을 태운 헬기가 경착륙하는 사고로, 현재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데 대해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등이 탑승한 헬기가 경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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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하메네이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을 태운 헬기가 경착륙하는 사고로, 현재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데 대해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국정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했다.
19일(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에 대한 수색 작업이 게속 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는 신께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모두가 이 공무원 그룹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란 국민은 걱정해서나 우려해서는 안 된다. 이란의 국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등이 탑승한 헬기가 경착륙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헬기에 탑승해 돌아오던 중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도시 욜파에 경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가 급파돼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생존 여부는 알 수 없다. 한 이란 관리는 인디펜던트에 라이시 대통령 등의 생존 여부에 대해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추락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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