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PL '최초의 역사'가 쓰였다!...'포든 멀티골' 맨시티, 웨스트햄 3-1 제압→리그 4연패 달성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팀 '최초'로 4연패 달성
'올해의 선수' 필 포든, 멀티골 기록하며 팀 우승에 일조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승점 91점)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에 등극, PL 최초 '4연패'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홀란드, 포든, 더 브라위너, 실바, 도쿠, 로드리, 그바르디올, 아칸지, 디아스, 워커가 선발로 나왔고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파케타, 안토니오, 쿠두스, 에메르송, 수첵, 워드 프라우스, 쿠팔, 크레스웰, 마브로파노스, 주마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아레올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시티가 시작과 함께 앞서 나가는 데 성공했다. 전반 1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포든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6분 박스 바깥에서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14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도쿠가 개인기로 수비 한 명을 제쳐낸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손을 주욱 뻗어 막아냈다. 맨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박스 안에서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맨시티가 승기를 굳혔다. 전반 17분 박스 안에서 도쿠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지체없이 왼발 슈팅을 시도해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2분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잡은 도쿠가 수비를 앞에 둔 상태에서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수비의 몸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맨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박스 안에서 디아스의 크로스를 받은 홀란드가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앟으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맨시티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23분 다소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포든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맨시티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전반 26분 다소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아칸지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맨시티가 아쉬움에 땅을 쳤다. 전반 30분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계속해서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6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포든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며 아레올라에게 잡혔다. 웨스트햄이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42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쿠두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맨시티가 2-1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후반 3분 박스 바깥에서 세컨볼을 잡은 더 브라위너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5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포든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가 다시 한 번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13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실바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오른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아칸지가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히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맨시티가 경기를 끝내고자 했다. 후반 38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홀란드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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