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에 촉각…"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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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은 1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비상착륙해 생사를 확인 중이라는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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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과 유럽은 1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비상착륙해 생사를 확인 중이라는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타고 있던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연합도 상황을 주시 중이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방송 등은 이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 바르즈건 지역에서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가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란군은 구조 수색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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