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클, 득점-도움 모두 만능… 손흥민, 통산 3번째 10-1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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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2023~24시즌 최종전에서 통산 3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2023~24시즌 EPL 38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손흥민의 올 시즌 EPL 10번째 도움.
손흥민은 총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EPL 10골-10도움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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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2023~24시즌 최종전에서 통산 3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2023~24시즌 EPL 38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3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제 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정조준한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내더라도 37라운드까지 승점 60점인 첼시를 제치고 자력으로 차기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선취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미키 반더벤이 가운데에 포진한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를 건넸다. 매디슨의 터치가 길었지만 손흥민이 재치있게 왼발로 페널티박스에 위치한 데얀 클루셉스키에게 전달했다.
손흥민에게 패스를 받은 클루셉스키는 왼발 터닝슈팅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EPL 10번째 도움. 손흥민은 총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EPL 10골-10도움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 EPL 역대 선수 중 6번째로 대기록을 작성한 선수로 우뚝 섰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26분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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