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美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사고 2년만(종합)

이재림 2024. 5.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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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려다 인종차별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던 전직 조종사가 민간 기업의 우주선을 타고 마침내 지구 밖으로 향했다가 무사히 귀환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은 19일(현지시간) 6명의 탑승객을 태운 뉴 셰퍼드 우주선이 우주 비행을 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블루 오리진이 우주 비행 사업을 재개한 건 2022년 로켓 폭발사고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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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셰퍼드 우주선, 탑승객 6명 태우고 우주 비행 뒤 지구 귀환
우주로 향하는 블루 오리진 로켓 [블루 오리진 제공. 밴혼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려다 인종차별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던 전직 조종사가 민간 기업의 우주선을 타고 마침내 지구 밖으로 향했다가 무사히 귀환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은 19일(현지시간) 6명의 탑승객을 태운 뉴 셰퍼드 우주선이 우주 비행을 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탑승객들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105.7km 상공까지 닿았다고 블루 오리진 측은 밝혔다.

이번 우주 비행에는 올해 90세인 에드 드와이트 씨가 포함됐다. 드와이트 씨는 1960년대 우주 비행 훈련을 받았던,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였다.

블루 오리진이 우주 비행 사업을 재개한 건 2022년 로켓 폭발사고 이후 2년 만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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