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동고,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서울 은평에 7-3 압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월 상동읍 상동고(교장 한승용)야구부가 창단 9개월여만에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상동고 야구부(단장 양승호)는 지난 17일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서울 은평(EP)BC를 만나 7대 3으로 제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기반 마련”
영월 상동읍 상동고(교장 한승용)야구부가 창단 9개월여만에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상동고 야구부(단장 양승호)는 지난 17일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서울 은평(EP)BC를 만나 7대 3으로 제압했다. 이날 선수들은 안타 8개 타선에 힘입어 1회와 2회에 각 3점씩 연이어 득점을 거두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뒤 9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특히 선발투수로 나선 2학년 문석준 선수의 호투에다 1학년 정곤휘 투수의 깔끔한 마무리 투구는 물론 3번 타자 김민서(2학년)주장과 고규민(2학년 포수)4번 타자 겸 포수의 집중 타격이 돋보였으며 김 주장은 2개의 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
경기장에는 상동고 학부모들은 물론 총동문회원들이 대거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의 우승에 기여했다. 상동고는 20일 오전 9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경기고를 상대로 두번째 우승을 노리며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승용 교장은 “명성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만큼 앞으로 야구 특성화고로의 힘찬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창단된 상동고 야구부는 올해 들어 지난 3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처음 출전해 강원고를 상대로 투지를 불태워 8대 7로 승리하기도 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상동고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야구부 #2학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악산 눈 40㎝ 쌓였다… 관측이래 첫 '5월 중순 대설특보'
- 강원 화천에 오로라 떴다…21년만 태양폭풍 영향 관측
- 北, 법원 전산망 2년간 침투 1014GB 자료 빼갔다
- ‘무게만 27㎏’ 수십 년 모은 동전 6600여개 기탁한 동해시민
- 철쭉 핀 백두대간 곳곳 산양 사체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 같은 부모'는 직무 유기…자식에게 물음표 던져야"
- "13, 14, 15, 16... 대기번호 아닙니다"… 로또 1등 19명 당첨, 각 14억7745만원씩
- 홍천서 올해 첫 참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