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공영주차장 폐쇄 도심 곳곳 주차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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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남동 등 강릉지역 도심 곳곳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역주민들은 "대체부지 확보도 없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공영주차장들마저 아파트 신축 등으로 운영이 중단돼 주차 걱정이 크다"며 "관광도시라 주말이면 외지에서 차량들이 몰려오는데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매년 주차난 문제가 반복되자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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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일대 주민·관광객 불편
강릉시 “대체지 지속 협의 중”
포남동 등 강릉지역 도심 곳곳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본지 취재결과 옥천동과 교동, 유천동 등 도심 곳곳 주차난이 반복되고 있어 시민·관광객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강릉 포남1동 포남시장 주변 골목은 주말은 물론 평일마저 주차전쟁을 겪고 있다. 포남동 먹거리 골목이 있어 기존에도 주정차 문제가 있었지만, 지난해 11월 무료 공영주차장 쓰이던 부지에 신축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차장 운영이 중단돼 더욱 혼잡해졌다.
또 최근 KTX강릉역과 가까운 구터미널 무료 공영주차장(262면)에 33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 허가가 접수돼 시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폐쇄로 인한 주차난 심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대체부지 확보도 없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공영주차장들마저 아파트 신축 등으로 운영이 중단돼 주차 걱정이 크다”며 “관광도시라 주말이면 외지에서 차량들이 몰려오는데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김영식 시의원은 최근 열린 제314회 임시회에서 “포남시장과 구터미널 일대에 아파트 신축 등으로 인해 기존 주차장이 사라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장이 필요하다”며 “강릉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상가 밀접지역에 주차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밝혔다.
이처럼 매년 주차난 문제가 반복되자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구터미널 주차장의 경우 아직 접수단계로 검토 중에 있으며, 포남동 공영주차장 대체 부지를 놓고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조성 시기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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