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형과 함께’ 박용희, 대구 핵심으로 성장…“이렇게 발전할 줄 몰랐다” [MK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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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 차에 접어든 2002년생 박용희가 대구FC의 든든한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대구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계속해서 서울의 측면을 공략한 박용희는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몸을 던져 추가골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0라운드 울산HD, 12라운드 광주FC전에 이어 이번 서울 원정까지 골 맛을 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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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 차에 접어든 2002년생 박용희가 대구FC의 든든한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대구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용희는 3-4-3 포메이션의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세징야, 정재상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계속해서 서울의 측면을 공략한 박용희는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몸을 던져 추가골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대구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0라운드 울산HD, 12라운드 광주FC전에 이어 이번 서울 원정까지 골 맛을 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박용희는 “원정 경기였고, 덥고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모두 한발씩 더 뛰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득점에 대해 “열심히 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그러다 보니 기회가 찾아왔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 부임 후 달라지고 있었다. 경기력이 달라지며 호평 받았지만 초반 3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광주전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세 번째 승전보를 울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창현 감독은 대구의 어린 선수들을 극찬하며 “어린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며 세징야 형의 몫까지 해주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용희는 ‘대구의 왕’ 세징야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 “같이 뛰어서 든든한 형이다. 언제나 그에게 패스를 내주며 뭔가 해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저와 (정)재상이가 더 많이 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초반 공격 포인트 5개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3골을 넣었다. 10개로 늘려서 앞으로 더 노력하려고 한다”라며 “초반 이렇게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 못 했다. 감독, 코칭스태프께서 믿어주셔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좋은 결과로도 이어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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