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0홈런’ 한동희 마지막 불꽃 없이 상무 입대? “몸 상태와 마음 다 안 좋아 보여” 명장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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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야구단 입대를 앞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사실상 한동희 올 시즌 마지막 1군 출전이었단 뜻을 밝혔다.
롯데 벤치는 다음 날인 19일 경기를 앞두고 한동희와 외야수 이선우를 말소한 뒤 내야수 강성우와 투수 정우준을 등록했다.
한동희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9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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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야구단 입대를 앞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사실상 한동희 올 시즌 마지막 1군 출전이었단 뜻을 밝혔다.
롯데는 5월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대 8로 패했다.
이날 롯데는 6회 초 3대 8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해 대타로 한동희를 활용했다. 하지만, 한동희는 바뀐 투수 김택연을 상대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타점 기회를 놓쳤다. 한동희는 다음 수비 이닝에서도 곧바로 김민성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한)동희는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느낌이다. 본인 말도 그렇고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하니까 아예 뺐다. 내려갔다가 이제 군대로 가야지 않겠나. 이제 1군에 있을 수 있는 날짜도 거의 없다. 본인 몸 상태와 마음이 다 안 좋아 보인다. 그래서 아예 엔트리에서 빠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투수 정우준 등록은 이날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이민석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민석은 지난해 리그 개막전에서 한 차례 구원 등판한 뒤 곧바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김 감독은 “(이)민석이에게 정해진 투구수는 없다. 던지는 상황을 보면서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지게 해야 한다. 구속은 평균 140km/h 중반 정도 나오는 듯싶다. 민석이 뒤에 한현희가 가장 먼저 준비한다. 맞더라도 본인 공이 들어가는지가 관건이다. 또 투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우준을 올렸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내야수 손호영은 다음 주부터 재활 속도를 끌어 올릴 전망이다. 이 감독은 “지금 통증은 조금 잡혔다고 하더라. 캐치볼과 배팅 훈련을 조금씩 소화하고 있다. 다음 주 목요일에 검사해서 이상이 없다면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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