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시즌 최종 셰필드전에 선발 출전…10-10 재도전

올 시즌 리그 17골 9도움 중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 전방 공격수로 나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을 노린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됐다.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과 스리톱으로 나선다.

중원에는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자리했으며 포백으로는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8호골과 함께 두 자릿수 도움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어시스트 1개만 추가할 경우 개인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하게 된다.

나아가 현재 19승6무12패(승점 63)인 토트넘은 5위 굳히기에 나선다.

EPL에서는 1~4위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고, 5위에게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6위는 유로파보다 하위리그인 유로파 콘퍼런스에 나가게 된다.

만약 이날 토트넘이 패하고 6위 첼시(승점 60)가 승리하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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