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번째 '10-10 도전' 손흥민, 선발 출전!...토트넘, 셰필드전 라인업 발표

한유철 기자 2024. 5.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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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역사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존슨, 손흥민, 쿨루셉스키, 메디슨, 벤탄쿠르, 사르, 반 더 벤,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 입장에선 UEL 진출을 100% 확실하게 하기 위해선 5위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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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셰필드 유나이티드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역사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존슨, 손흥민, 쿨루셉스키, 메디슨, 벤탄쿠르, 사르, 반 더 벤,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선 셰필드는 아르블라스터, 오스본, 보글, 로빈슨, 아흐메호지치, 브레레톤 디아스, 아처, 해머, 트러스티, 로우, 포더링엄이 선발 명단을 채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시즌을 맞이한 토트넘. 시작은 좋았다. 리그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최상단에 위치했다. 이르긴 했지만, 우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했다.


하지만 이 흐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첼시전 패배를 시작으로 다소 분위기가 꺾였고 이후 그저 그런 행보를 지속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등 막바지로 향할수록 힘은 더욱 빠졌고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이 좌절됐다.


동기 부여가 다소 떨어질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 하지만 이 경기에서 결코 방심해선 안된다. 만약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패하고 첼시가 본머스를 꺾는다면, 토트넘의 순위는 6위로 떨어진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다면, UEL 진출 자격은 토트넘이 아닌 맨유에 넘어가게 된다. 토트넘 입장에선 UEL 진출을 100% 확실하게 하기 위해선 5위를 지켜야 한다.


손흥민 역시 개인적이 동기 부여가 있을 듯하다. 바로 개인 3번째 '10-10'을 앞두고 있기 때문. 현재 리그에서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 이 경기에서 1어시스트만 더 추가한다면, 10-10을 달성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토트넘 구단 내에선 '최다 기록자'가 되며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로그바, 에릭 칸토나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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