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일행 탑승 헬기 경착륙...현장 구조대 급파(상보)

유엄식 기자 2024. 5. 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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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19일(현지 시각) 경착륙(hard landing)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AFP통신 등 외신이 긴급 타전했다.

라이시 대통령과 일행은 이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에서 헬기로 이동하던 중으로 파악된다.

3대의 헬기가 이동 중 1대가 경착륙했으며 이 헬기에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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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국경 인근서 사고 발생... 사고 헬기 탑승 여부 미확인
17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4.04.1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테헤란 AFP=뉴스1) 정지윤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19일(현지 시각) 경착륙(hard landing)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AFP통신 등 외신이 긴급 타전했다.

라이시 대통령과 일행은 이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에서 헬기로 이동하던 중으로 파악된다. 3대의 헬기가 이동 중 1대가 경착륙했으며 이 헬기에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 국영TV는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급파됐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 접근을 시도 중이나 폭우와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라이시 대통령은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양국이 아라스강(튀르키예·이란·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에 걸쳐 있는 하천)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의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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