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첫 2연패' 홍명보 감독 "상대 꺾을 수 있는 힘 부족한 게 가장 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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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꺾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경기 뒤 홍 감독은 "결과는 패했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여러 어려운 점이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더 정확한 것은 우리 팀이 상대를 꺾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경기에) 나오는데, 기회가 나오면 쉽게 골을 넣지 못한다. 실점할 상황도 아닌데 실점을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 팀은 지난 2년, 그리고 올 시즌 초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는 것 외에 다른 특별한 방법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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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대를 꺾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말이다.
울산 HD는 1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울산(7승3무3패)은 2연패를 포함, 최근 3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뒤 홍 감독은 "결과는 패했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여러 어려운 점이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더 정확한 것은 우리 팀이 상대를 꺾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경기에) 나오는데, 기회가 나오면 쉽게 골을 넣지 못한다. 실점할 상황도 아닌데 실점을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 팀은 지난 2년, 그리고 올 시즌 초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는 것 외에 다른 특별한 방법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화가 좀 필요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준비할 게 아니라 전부터 준비해왔다. 특별히 내용이 나쁘지는 않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더 훈련을 해야한다. 상대 밀집수비 하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 잘 풀어갔었다. 아무래도 조금 급한 마음, 새로운 선수도 들어오고 하니까 심리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반대로 시간이 촉박한 마음에 심리적으로 부정확했다. 우리가 훈련하지 못한 것도 있다. 앞으로 더 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은 25일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결한다.
춘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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