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남매 육아 쉽지 않아"..'이혼' 최민환, 母 향한 애틋한 진심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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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세 자녀의 육아를 도와주는 어머니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최민환과 2주 만에 만난 세 자녀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민환은 "엄마는 괜찮다고 하시지만, 세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다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감사하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잘 안 된다. 엄마한테 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다가 케이크에 마음을 적어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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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최민환과 2주 만에 만난 세 자녀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근 FT아일랜드 멤버로서 일본에 공연에 다녀온 최민환은 "저는 공연하는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다. (아이들이)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키긴 할 텐데 가수의 길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공연을 갔을 때는 어머니가 봐주시고, 아버지가 시골에 계셔서 이번 2주는 시골에서 지냈다. 부모님 아니었으면 공연 다니는 것도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2주 만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최민환은 "아이들이 못 본 사이에 훌쩍 크기 때문에 최대한 몸으로 놀아 주려고 한다. 제가 부족하다 보니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최민환의 세 아이는 카네이션으로 변신해 케이크와 편지를 전달하며 할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는 "아빠는 일하러 자꾸 나가고, 저랑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제가 다치면 아이들이 엄청 놀라고 울더라. 저 아프지 말라고 다 달라붙어서 마사지 해주고, 재율이는 허리 아프다고, 항상 제 손을 잡고 일으켜 준다. 손주 셋 키우는 보람을 느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최민환은 "엄마는 괜찮다고 하시지만, 세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다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감사하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잘 안 된다. 엄마한테 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다가 케이크에 마음을 적어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케이크에는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두 딸을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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