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로 재미 본 바이에른 뮌헨...또 한 명의 '토트넘 계륵' 에메르송 로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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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에 이어서 또 다른 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은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몇몇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그해 8월 2,500만 유로(한화 약 368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30억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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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에 이어서 또 다른 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은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몇몇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 시절 2019/20시즌 34경기 3골 6도움, 2020/21시즌 38경기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021년 여름 바이백 조항을 이용해 에메르송을 재영입했지만 재정 위기로 곧바로 그를 판매해야 했다. 에메르송은 그해 8월 2,500만 유로(한화 약 368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삐걱거렸다.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무색무취한 풀백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번 시즌 다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3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4실점의 빌미를 모두 제공했으며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그는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자원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AC 밀란이 에메르송을 주시하고 있다. ‘스퍼스웹’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도 에메르송에 대해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뮌헨이다. 뮌헨은 토트넘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뮌헨은 해리 케인을 9,500만 유로(한화 약 1,399억 원)에 전격 영입했다. 지난 1월에는 에릭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왔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올라서며 완전 영입 조건을 충족했다.
관건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의 협상이다. 레비 회장은 유럽에서 가장 협상하기 까다로운 ‘악마의 협상가’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30억 원)로 책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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