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 '멀티 원더 골'…전북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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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관은 오늘(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3, 4호 골을 폭발하며 전북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전반 31분 오른 측면을 내달린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그는 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김경민이 지키는 광주의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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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윙어 전병관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전병관은 오늘(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3, 4호 골을 폭발하며 전북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전반 31분 오른 측면을 내달린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그는 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김경민이 지키는 광주의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기세가 오른 전병관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또 한 번 광주 수비 뒷공간을 내달리더니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전병관은 두현석을 상대로 1대 1 돌파를 시도해 공간을 만들어낸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3대 0을 만들었습니다.
전북의 막내급 공격수 전병관은 U-22(22세 이하) 자원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측면 공격을 책임질 걸로 기대받은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전병관의 활약은 전북으로서는 위안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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