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유전자 검사로 임수향 정체확인 눈물 “살아있어 고마워” ‘미녀와 순정남’ (종합)

유경상 2024. 5. 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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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유전자 검사로 임수향의 정체를 확인하고 눈물 흘렸다.

5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김지영이 박도라(임수향 분)란 사실을 확인했다.

고필승은 바로 박도라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를 찾아내 마시고 버린 음료수 용기와 김지영이 사용한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김지영은 박도라가 맞았고, 고필승은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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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지현우가 유전자 검사로 임수향의 정체를 확인하고 눈물 흘렸다.

5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김지영이 박도라(임수향 분)란 사실을 확인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서 자꾸 박도라가 보여 당황하다가 김지영의 발목에 박도라와 같은 문신이 있음을 알고 김지영 할머니를 찾아갔다. 할머니는 김지영이 2년 전 큰 수술을 받으며 얼굴을 갈아엎었고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할머니는 김지영이 제 손녀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필승은 이웃 주민에게서 “지영이에게 할머니 치매는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 이웃 주민은 김지영이 2년 전 수술을 받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 착해졌고, 할머니가 치매라 손녀가 바뀌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고필승은 바로 박도라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를 찾아내 마시고 버린 음료수 용기와 김지영이 사용한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김지영은 박도라가 맞았고, 고필승은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며 눈물 흘렸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날 구하다 다쳤으니 생명의 은인”이라며 냉장고를 채워줬고 “앞으로 무슨 일 있으면 꼭 나 불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은 고필승을 향한 짝사랑을 접으려다가 자꾸만 다정하게 구는 고필승 때문에 흔들리며 당황했다.

공마리(한수아 분)는 고필승에게 반해 모친 장수연(이일화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필승 집까지 찾아갔고 고필승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고필승 짝사랑을 고백했다. 김선영은 “필승이가 멋있긴 하다”며 반겼고, 공마리는 고필승을 보고 가겠다고 기다렸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장수연은 딸 공마리를 급히 데려가며 결혼 전 낳아 김선영에게 업둥이로 보낸 아들 고필승과 만남을 막으려 했다. 장수연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홍애교(김혜선 분)가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말하자 장수연은 “필승이 여자친구 있다”고 거짓말했다.

공마리는 다시 고필승 집으로 찾아가 “배신감 느낀다. 왜 필승 오빠 여자친구 있다고 말 안 했냐”고 항의했고 소금자(임예진 분)와 김선영이 “필승이 여자친구 없다”고 말하며 모친에게 더 분노했다. 남편 공진택(박상원 분)도 아내 장수연이 달 공마리와 고필승의 만남을 의도적으로 막자 분노했다.

고명동(이영은 분)은 드라마 작가를 포기할까 고민하며 포장마차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박도식(양대혁 분)과 우연히 재회 함께 술을 마셨다. 박도식이 계산하려 했지만 카드 한도초과였고 고명동이 과거 받은 명품백 값이라며 계산했다. 박도식은 고명동에게 밥을 사기 위해 다시 만났고 고명동이 “우리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하자 “나 망했다, 알거지”라며 도망치듯 가버렸다.

공진단(고윤 분)은 고모 공대숙(정재순 분)이 소개한 여자가 과거부터 알던 지인이라 유쾌하게 소개팅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식당에서 쫓겨나는 백미자를 목격했다. 백미자는 식당에서 일하다가 실수연발 결국 쫓겨나며 생활고에 시달렸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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