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출시 위해 인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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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위성 통신망 스타링크 서비스 출시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머스크 CEO가 발리에 도착했다"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지역 보건소에서 스타링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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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 빅테크들에 '러브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위성 통신망 스타링크 서비스 출시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머스크 CEO가 발리에 도착했다”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지역 보건소에서 스타링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광대역 인터넷 통신망을 제공하는 스타링크를 통해 지리적으로 거리가 먼 군도 지역들을 연결하고 교육 및 보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1만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러진 군도 국가로 그간 지역 간 통신망을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이스X는 우선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인 누산타라에서 스타링크 통신망 서비스를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머스크 CEO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스타링크 출시 외에 20~24일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 물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최근 해외 자금을 인도네시아로 끌어들이기 위한 빅테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머스크 CEO의 발리 방문에 앞서 팀 쿡 애플 CEO 역시 17일 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현지 애플 제품 생산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역시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AI) 인프라에 향후 4년간 17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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