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히어로즈 베터리 유선정-고원준, 대구에서 뭉치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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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스포츠 클럽 야구팀을 만든 사람입니다. 학교 운동부가 채워주지 못하는 점도 많이 채워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클럽팀의 장점은 학교는 학교대로 다니면서 운동만 이 곳에서 한다는 것이다. 야구부가 있는 학교라고 해도 굳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바꿀 필요가 없다. 다만, 기회를 받지 못하여 고민이 많은 선수들이 기꺼이 이 곳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이번 달(5월) 중에 협회로 등록 신청을 진행하고, 6월 초부터 팀 구성 및 소집을 시작으로 봉황대기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라며, 대구지역 고교생들의 많은 문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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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즈 시절 베터리 이루었던 고원준 투수코치로 영입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제가 처음으로 스포츠 클럽 야구팀을 만든 사람입니다. 학교 운동부가 채워주지 못하는 점도 많이 채워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18일, MHN스포츠 앞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유선정 감독의 전화였다. 유 감독은 지난해까지 경기도 여주에서 베이스볼 클럽을 운영하다가 올해부터 구미대 타격/수비 인스트럭터로 스승인 박영진 감독을 돕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고향인 대구(달서구)에서 다시 한 번 더 베이스볼 클럽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달해 온 것이었다.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선수 수급이나 장소 등 상당 부문 진척이 됐다는 소식과 함께였다.
유 감독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베이스볼 클럽팀의 정식 대회 참가를 허가한 이후 가장 먼저 팀을 결성했다. 고향인 대구가 아닌 경기도 여주였기에 팀 구성에 상당한 애를 먹었으면서도 선수들의 진학을 도왔다. 그리고 지난해 선수단에 대한 진학 지도를 마지막으로 올해 고향으로 돌아와 다시 클럽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창단 멤버였던 두 이는 모두 프로 입단과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유선정 감독은 "가장 먼저 클럽팀을 만든 사람으로서 책임감이 크다."라고 입을 열면서 "학년 상관 없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겐 출전기회가 계속 가야 하고 설령 고교 3학년생이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기회가 줄어들어야 한다. 그것이 맞다."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낸다. 또한, "대학을 갈 때에도 선수 및 부모님들과 면담을 보통 3~4차례 한다.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 아무래도 본인이 학교 정보나 분위기 등을 더 잘 아니 같이 알아봐 주겠다고 해 왔고, 실제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베이스볼 클럽 운영에 따른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유 감독의 목표는 단 하나다. 올해 봉황대기에 첫 출전하는 것이다. 그 전까지 선수단 구성과 창단식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일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히어로즈 시절 베터리를 이루었던 고원준(前 키움-롯데) 코치가 합류하여 투수조를 담당, 선수들의 성장을 같이 도울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클럽팀의 장점은 학교는 학교대로 다니면서 운동만 이 곳에서 한다는 것이다. 야구부가 있는 학교라고 해도 굳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바꿀 필요가 없다. 다만, 기회를 받지 못하여 고민이 많은 선수들이 기꺼이 이 곳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이번 달(5월) 중에 협회로 등록 신청을 진행하고, 6월 초부터 팀 구성 및 소집을 시작으로 봉황대기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라며, 대구지역 고교생들의 많은 문의를 요청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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