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 행복에 취했다"..낭만 가득했던 '로맨스 캠퍼스'

박언 2024. 5. 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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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사흘간 열린 '2024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조금 전 폐막했습니다.

<리포트> 대청호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메인 무대.

오후 12시 첫 공연부터 저녁 9시 마지막 앙코르까지 하루 온종일을 재즈토닉으로 가득 채운 도민들이 많았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재즈토닉 페스티벌은 내년 5월 또 한 번 청남대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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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사흘간 열린 '2024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조금 전 폐막했습니다.

대청호반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 속에서 국내·외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는데요.

관람객들은 낭만 가득한 추억과 힐링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박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청호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메인 무대.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옵니다.

축제 기간 사흘 내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었지만, 관람객들은 양산과 우산, 텐트를 펴가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재즈에 빠져들었습니다.

자연이 주는 행복함에 곁들어진 감미로운 음악, 이 순간을 함께하는 가족과 만끽합니다.

<인터뷰> 구민정·양서윤·양서진 / 관람객
"아이들에게 재즈 공연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공연을 다양한 아티스트분들 공연 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즈를 평소에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직접 보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삼삼오오 모여 주먹밥과 과일, 푸드코트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을 소중한 지인들과 나눠 먹으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저장합니다.

<인터뷰> 신향숙 / 관람객
"(재즈토닉) 1회 때 왔을 때보다 훨씬 더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기다리는 동안도 음악이 되게 좋아요. 함께 준비해서 나와서 노니까 너무 좋죠."

오후 12시 첫 공연부터 저녁 9시 마지막 앙코르까지 하루 온종일을 재즈토닉으로 가득 채운 도민들이 많았습니다.

뮤지션들은 관객의 열띤 성원에 화려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숨은 재즈 고수들은 물론,

<인터뷰> KACAIN / 뮤지션
"이 푸른 5월에 청남대의 넓은 숲, 정원과 함께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들과 잘 맞고 공연 잘 보고 너무 행복하고...)"

최정상 가수 박정현, 거미, 뮤지컬배우 소냐, 홍지민, 재즈계 디바 웅산과 강허달림은 매일 수천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강허달림 / 뮤지션
"자연적으로 너무 아름다워서 이미 입구에서부터 들어오는 순간 사람의 마음을 해체시킨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다른 공연장에서 나오지 않는 에너지들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자연과 어우러진 재즈토닉 페스티벌은 내년 5월 또 한 번 청남대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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