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죄송…죄는 제가 지었지, 여러분은 공연보러 온 것뿐” 다시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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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연이틀 입장을 밝혔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공연 도중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죄는 제가 지었지, 여러분들은 공연을 보러 오신 것 뿐"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전날 공연에선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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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연이틀 입장을 밝혔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공연 도중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죄는 제가 지었지, 여러분들은 공연을 보러 오신 것 뿐"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전날 공연에선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호중은 창원 공연은 마쳤지만, 향후 예정된 공연을 소화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안갯속에 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주최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SBS미디어넷 관계자는 "당사는 추후 예정돼 있던 김호중 김천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밝혔다.
김호중은 이날까지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한 후 6월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김호중을 둘러싼 여론이 심상치 않자 콘서트 연출을 맡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호중이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단독 콘서트에도 SBS미디어넷은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SBS미디어넷이 공연 불참 의사를 보인 가운데 추후 공연의 최종 개최 여부는 김호중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결정한다.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SBS미디어넷으로부터 공연과 관련해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김호중이 방문한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호중과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등 사건 은폐에 가담한 데다 도주 우려도 있다고 봐 김호중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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