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망한 모로코의 월드컵 영웅! EPL 잔류 가능성 제기...팰리스-풀럼이 노린다

이성민 2024. 5. 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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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녹아들지 못한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가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여름 암라바트와 계약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와 모로코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팰리스와 풀럼이 암라바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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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녹아들지 못한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가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여름 암라바트와 계약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다. 그는 피오렌티나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20년 1월 피오렌티나 이적을 확정 지은 그는 반 시즌 헬라스 베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2020년 8월 피오렌티나에 합류했다. 그는 피오렌티나에서 3년 동안 107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한 국가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올랐다.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와 모로코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암라바트는 맨유에 적응하지 못했다. 코비 마이누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암라바트는 모든 대회 통틀어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암라바트의 임대 계약에는 기본 2,000만 유로(한화 약 294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한화 약 73억 원)의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맨유가 이를 행사할 가능성은 작다.

암라바트는 원소속팀 피오렌티나로 복귀할 확률이 크지만 EPL에 남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팰리스와 풀럼이 암라바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두 구단의 스카우트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암라바트를 관찰했다고 알려졌다. 암라바트가 EPL 잔류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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