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대폭발’ 전병관 “두 골보다 팀 무실점 승리가 더 좋아” [광주톡톡]

서정환 2024. 5. 19.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병관(22, 전북)은 준비된 예비스타였다.

전북현대는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전병관이 두 골을 몰아치는 대활약을 펼쳐 홈팀 광주FC를 3-0으로 대파했다.

두 골 모두 원더골이었다는 말에 전병관은 "원더골은 아니었다. 하하. 팀이 무실점으로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빨리 상위권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골을 넣든 일희일비하지 않고 계속 남은 경기를 이기고 싶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멀티골로 전북을 구한 전병관

[OSEN=광주, 서정환 기자] 전병관(22, 전북)은 준비된 예비스타였다.

전북현대는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전병관이 두 골을 몰아치는 대활약을 펼쳐 홈팀 광주FC를 3-0으로 대파했다. 3연패서 탈출한 전북(3승4무6패, 승점13)은 최하위서 11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광주(5승 8패, 승점 15점)는 7위다.

전북은 전반 27분 송민규의 페널티킥이 터져 쉽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31분 전병관이 원더골로 한 골을 추가했다. 전병관은 후반 1분 만에 멀티골까지 폭발시키며 3-0 대승을 주도했다.

이날의 스타는 단연 전병관이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그는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그는 “최근 경기 3연패였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서로의 실력을 의심치 않고 잘 준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 깊다. 이 경기를 발판으로 올라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뻐했다.

4월부터 골 감각이 좋다는 칭찬에 전병관은 “딱히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잘 준비했다. 감독님이 나가면서 팀에 변화가 있었다. 원래 실력이 좋은 형들이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두 골 모두 원더골이었다는 말에 전병관은 “원더골은 아니었다. 하하. 팀이 무실점으로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빨리 상위권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골을 넣든 일희일비하지 않고 계속 남은 경기를 이기고 싶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리그 4호골을 신고한 전병관은 팀내 득점 선두가 됐다. 그는 “개인기록은 신경 쓰지 않는다. 더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까 한다. 나도 큰 꿈이 있다. 손흥민 선수처럼 유럽에 한 번 나가보고 싶다. 더 실력을 키워서 대표팀에서 뽑히고 싶다”며 큰 꿈을 그렸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