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개혁신당 새 대표 허은아 "작지만 가장 단단한 정당…지방선거에서 돌풍 일으킬 것"

안나경 앵커 2024. 5.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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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한계 극복, 인재 양성하며 지방선거 준비…풀뿌리 조직 완성시키는 당 대표 될 것"
"조국혁신당과 교섭단체 논의는 진행 안 돼"
[앵커]

오늘(19일) 개혁신당의 새 당대표로 허은아 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직접 연결해서 소감과 앞으로 계획,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나와계시죠. 우선 축하드립니다.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네, 감사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앵커]

이기인 후보를 3% 정도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되셨는데, 결과를 좀 예상하셨을까요?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예상하지 못했고요. 상당히 영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정상적인 정당이 개혁신당인데, 그러한 정당에서 당 대표가 된 게 영광이고 또 최초로 당원 투표율이 70%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당원의 투표율을 받고 1등이 된 것도 영광이고, 또 마지막으로 제가 여성의 어던 가산점을 받지 않고 당대표가 됐습니다. 그래서 더 당당한 당대표가 된 것 같아 영광입니다.]

[앵커]

2년 뒤 지방선거에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또 이후 대선에서는 대통령도 탄생시키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데 아직은 이준석 당선인 중심의 소수 정당이라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이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이십니까?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지금은 3석의 작은 정당이지만 가장 단단한 정당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엊그제 3명의 당선인께서 보여줬던 그 울림은 어느 의원들도 하지 못했던 297명이 하지 못하는 그런 울림을 줬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당대표로서는 앞으로 2년까지 확실하게 기반을 다지고 지선에 대한 오렌지 물결 돌풍을 일으키고 그리고 1년 뒤에 대선을 치를 수 있도록 수권정당화하겠다는 게 제 목표인데요.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당대회를 하면서 전국을 돌면서 저희 당원들을 만났고 시도당을 잘 꾸려나갈 수 있겠다라는 것도 확인했고 그리고 특히 젊은 분들께서 저희 당에서 2년 뒤 지선에서 출마를 해 보고 싶다라고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인재를 양성해 가면서 지선을 준비할 거고 또한 풀뿌리 조직을 제대로 완성시켜 나가는 그러한 당대표가 되려고 합니다.]

[앵커]

조국혁신당하고는 지금 채 상병 특검법을 공조하고 있는데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력 논의가 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과의 공동교섭단체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공동교섭단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고요.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 원내와 지도부와 이야기해야겠습니다만 정책적인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함께 일하는 것은 가능하겠으나 교섭단체를 조국혁신당과 함께한다라는 생각은 아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개혁신당의 새 당대표 허은아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대통령을 만들 사람 허은아입니다. 개혁신당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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