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발표' 하자마자 뮌헨 부임설 급증...But 가능성은 '0%' 단장이 직접 부인

한유철 기자 2024. 5. 19.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연관됐지만, 막스 에벨 단장은 그의 부임설을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데 제르비 감독의 '결별 소식'이 나왔고, 뮌헨 부임설이 급증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결별을 발표하기 전부터 뮌헨과 연관된 감독이었기에 부임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연관됐지만, 막스 에벨 단장은 그의 부임설을 부인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뒤를 이어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았던 데 제르비 감독. 매력적인 축구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브라이튼과의 동행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브라이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제르비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끝으로 브라이튼을 떠날 것이다. 토니 블룸 회장은 '우리는 데 제르비 감독이 다음 행보와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합의했다'고 말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전을 끝으로 '무직' 신분이 될 데 제르비 감독. 지도력을 증명한 만큼, 이에 여러 구단이 그와 연관되기 시작했다.


뮌헨이 대표적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된 뮌헨. 사비 알론소, 한지 플릭, 랄프 랑닉, 율리안 나겔스만 등 많은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합의를 이루는 데는 실패했다. 최근엔 투헬 감독의 '잔류'에 힘을 썼지만, 이 역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며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데 제르비 감독의 '결별 소식'이 나왔고, 뮌헨 부임설이 급증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결별을 발표하기 전부터 뮌헨과 연관된 감독이었기에 부임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에벨 단장이 '직접' 그의 부임설을 부인했기 때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지난 3월과 4월에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내부적인 이야기가 나왔지만, 데 제르비 감독은 뮌헨의 새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에벨 단장은 새로운 감독이 이탈리아 사람이 아닐 것이라고 확정했다. 100% 보장된 내부 결정이다. 데 제브리 감독과 뮌헨은 몇 주 전에 이미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19일 "데 제르비 감독은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사가는 지속되고 시간은 흐르고 있다. 뮌헨의 많은 선수들은 새로운 감독이 누가 될지 알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