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서 빛나는 일본의 별, 이마나가와 오타니의 역사적 활약

최대영 2024. 5.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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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메이저리그(MLB)는 일본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각각 마운드와 타석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일본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마나가와 오타니의 활약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 일본 야구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며, MLB에서 일본 선수들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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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메이저리그(MLB)는 일본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각각 마운드와 타석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일본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마나가 쇼타는 19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비록 팀이 결승점을 9회말에 내며 승리를 얻지 못해 개인적으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 경기를 통해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0.96에서 0.84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올해 빅리그 데뷔 이래 9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달리는 이마나가는 빅리그 역사상 첫 9번의 선발 등판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기록됐다.
이마나가의 성공 비결은 평균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스플리터에 있다. 이 두 구종이 그의 투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외에도 커브와 변형 슬라이더 계열의 스위퍼를 섞어 던지며 타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압도적인 투구로 인해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7억 달러의 사나이'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 타자로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타니는 현재 빅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13개), 안타 1위(64개), 타율 2위(0.352), 타점 공동 12위(32개), 출루율+장타율(OPS) 1위(1.085)를 기록하며 통산 세 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순항 중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시의회는 오타니의 기여와 인기를 기념해 5월 17일을 '오타니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마나가와 오타니의 활약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 일본 야구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며, MLB에서 일본 선수들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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