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대상받고 출연료 200만원 올라” 솔직(당나귀 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5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7회에서는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이 본인들이 예능 고정을 못하는 이유를 진단했다.

이날 예능에서 장수하기 위해 좀 더 트렌드해지기로 결심한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인들에게 비결을 구하고자 전화를 돌렸다.

김숙, 유재석, 침착맨 등에 이어 기안84에게 전화를 건 정준하는 본론에 앞서 "갠지스강 물 진짜 먹었어?"라고 물으며 자신의 호기심을 해결했고, 기안84는 "진짜 먹었죠"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정준하는 "대상 받고 출연료 많이 올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기안84는 "저 한 200만 원 올려줬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기안84는 어떻게 하면 더 트렌드 해질 수 있냐는 질문에 "젊은 친구랑 어울리라"고 조언했다. 지상렬은 "좋은 얘기"라며 곧장 수긍했고 박명수, 정준하는 셋이 모여 뭔가 해보려했던 생각을 "오늘 (자리) 빠개면 되겠네"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