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3연패'서 벗어난 키움…홍원기 감독 "승리로 보답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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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긋지긋한 홈 13연패에서 탈출했다.
마침내 안방에서 승리를 수확한 키움(19승 26패)은 홈 13연패(4월17일 KT 위즈전~5월18일 SSG전)에서 벗어나며 불명예 기록을 면했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3타점을 올린 김혜성(5타수 1안타)과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고영우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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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긋지긋한 홈 13연패에서 탈출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마침내 안방에서 승리를 수확한 키움(19승 26패)은 홈 13연패(4월17일 KT 위즈전~5월18일 SSG전)에서 벗어나며 불명예 기록을 면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면, 홈 14연패(1987년 4월23일~5월30일)를 기록한 청보 핀토스와 KBO리그 역대 홈경기 최다 연패 타이를 이룰 뻔했다.
키움 선발 투수 김인범이 5이닝 6피안타 3볼넷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1패)를 달성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발 김인범이 5회까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며 "위기에서 올라온 김성민이 좋은 투구를 펼쳤다. 김성민이 잡아낸 아웃카운트 5개가 우리의 흐름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3타점을 올린 김혜성(5타수 1안타)과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고영우가 힘을 보탰다.
홍 감독은 "공격에서는 6회 고영우가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만든 덕분에 승기를 유지할 수 있었고, 김혜성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폭을 벌렸다. 8회 도슨의 스리런 홈런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며 수훈 선수들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사령탑은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최근 홈에서 승리가 없어 팬분들이 실망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큰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승리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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