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맨시티 좀 잡아줘! 라이스, 우승 위해 前 팀 동료들에게 ‘헬프콜’ 

김용중 기자 2024. 5.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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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가 웨스트햄 선수들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이 에버턴을 이기고 맨시티가 웨스트햄에게 승리하지 못할 경우 아스널이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순위를 역전.

이를 위해 라이스가 웨스트햄 동료들에게 '맨시티 사냥'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블라디미르 쿠팔은 라이스가 맨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몇몇 웨스트햄 선수들에게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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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데클란 라이스가 웨스트햄 선수들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은 맨체스터 시티 사냥이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에버턴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86점으로 리그 2위, 에버턴은 40점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자력으로 우승할 수 없는 상황. 아스널이 에버턴을 이기고 맨시티가 웨스트햄에게 승리하지 못할 경우 아스널이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순위를 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의하면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승리할 확률은 74%. 아스널은 26%의 확률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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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라이스가 웨스트햄 동료들에게 ‘맨시티 사냥’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블라디미르 쿠팔은 라이스가 맨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몇몇 웨스트햄 선수들에게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햄 소속 미드필더로 활동했다.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로 소속팀을 옮겼지만 리그 우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친정팀’ 동료들에게 ‘헬프콜’을 전한 것이다.


한편 쿠팔은 아스널 팬들에게도 여러 메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맨시티 잡으면 평생 커피 공짜로 줄게!”, “너의 PL 첫 골이 다가오고 있어!”라는 등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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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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