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7멀티히트’ 결승타+쐐기포로 생일 자축…키움 도슨 최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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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29)은 19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앞서 한껏 멋을 내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도슨은 결승타를 포함한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맹타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금 도슨의 활약은 여느 외국인타자들 못지않게 뛰어나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한 도슨은 2-2로 맞선 5회말 1사 1·2루에서 깨끗한 우전적시타로 2루주자 김건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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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의 기운은 이날 경기 맹활약으로 이어졌다.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도슨은 결승타를 포함한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맹타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8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부터 최근 10경기에서 7차례나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고, 타율은 어느새 0.348(184타수 64안타)로 올랐다. 키움(19승26패)의 2연패를 끊어 기쁨이 더 컸다.
도슨은 지난해 7월 기존 외국인선수 에디슨 러셀의 대체자로 한국 땅을 밟았다. 계약 총액은 8만5000달러(약 1억1000만 원)로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57경기에서 타율 0.336, 3홈런, 29타점, 출루율 0.39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둬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계약 총액은 60만 달러(8억1000만 원)로 다른 외국인선수들에 비하면 높지 않다.
19일 경기는 도슨이 최근의 상승세를 제대로 입증한 한판이었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한 도슨은 2-2로 맞선 5회말 1사 1·2루에서 깨끗한 우전적시타로 2루주자 김건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장타력까지 더했다. 7-3으로 앞선 8회말 1사 1·2루에서 SSG 5번째 투수 김주온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아치(시즌 7호)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5월 첫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도슨은 팬들과 호흡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승리와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한국에서 처음 맞이한 생일은 도슨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최고의 순간이었다.
고척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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