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람 두뇌 닮은 초거대 인공지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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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주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Build)'를 개최한다.
지난주 오픈AI와 구글이 새로운 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데 이어 6월 초에는 애플이 AI에 역량을 집중한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빅테크들의 AI 기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빌드에서는 MS가 개발하고 있는 자체 AI 관련 기술들이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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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음성AI 탑재 준비
인공지능(AI)의 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주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Build)'를 개최한다. 지난주 오픈AI와 구글이 새로운 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데 이어 6월 초에는 애플이 AI에 역량을 집중한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빅테크들의 AI 기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MS는 21~23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서 '빌드'를 개최한다. 21일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 라제시 자 수석부사장이 참석한다. 이번 빌드에서는 MS가 개발하고 있는 자체 AI 관련 기술들이 공개될 전망이다. MS는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를 자체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최신 모델 파이-3를 공개했다. MAI라는 매개변수가 큰 대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에 MAI가 공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사용되는 반도체들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는 자체 서버 반도체인 코발트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AMD MI300X가 탑재된 서비스를 공개한다. 애저 사용자들은 인텔이나 엔비디아를 쓰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20일에는 MS의 하드웨어인 신형 서피스와 AI가 탑재된 윈도를 공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에 AI 성능이 뛰어난 M4 칩을 탑재하는 등 하드웨어에서 AI 성능을 높이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챗GPT가 생성형 AI 붐을 일으킨 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깜짝 놀랄 만한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오픈AI는 지난 13일 기존의 GPT-4를 처음부터 새롭게 학습시킨 GPT-4o를 공개했다. 구글은 지난 14일 열린 연례개발자행사(I/O)에서 제미나이 1.5를 업데이트한 성능을 보여줬다. 애플은 다음달 10일에 WWDC를 열고 새로운 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음성 AI비서 시리를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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