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 치열한 PGA 챔피언십, 쇼플리와 모리카와의 뜨거운 대결

최대영 2024. 5.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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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잰더 쇼플리(미국)가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쇼플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러나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쇼플리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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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잰더 쇼플리(미국)가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쇼플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사흘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쇼플리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쇼플리는 15번 홀(파4)에서 그린 주변 플레이와 퍼트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쇼플리는 2022년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우승 가뭄을 끊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거머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우승 이후 통산 7승째를 노린다.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14언더파 199타로 3위에 자리했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메이저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인 9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13언더파 200타)로 도약했다. 라우리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29타를 쳤고, 후반에서도 노 보기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62타는 메이저대회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선두 쇼플리는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로 역대 네 번째 기록을 세웠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도 라우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5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고 공동 24위(7언더파 206타)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47위(4언더파 209타)로 내려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19위(8언더파 205타)를 기록,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리며 20위 내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기복을 보이며 공동 54위(3언더파 210타)로 내려갔다. 김성현은 공동 69위(1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임성재, 김시우, 양용은은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컷 기준(1언더파)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이경훈은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이경훈은 2라운드 남은 두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더라도 중간 합계 3오버파를 기록하며 컷을 통과하지 못할 상황이었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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