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후배 서현숙 지적에 "알았다고, 그만해"…서현숙, 결국 눈물

강현명 기자 2024. 5.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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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면서 후배 서현숙에게 안무를 지적당했다.

19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복귀 전 응원법을 연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치어리더 서현숙은 안무를 외우지 못하는 박기량에 "이 정도면 무대를 못 올라갈 것 같다"고 했다.

박기량의 연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박기량 씨가 팀장이어도 그랬을 것"이라며 서현숙에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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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9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면서 후배 서현숙에게 안무를 지적당했다.

19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복귀 전 응원법을 연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치어리더 서현숙은 안무를 외우지 못하는 박기량에 "이 정도면 무대를 못 올라갈 것 같다"고 했다. 박기량의 연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박기량 씨가 팀장이어도 그랬을 것"이라며 서현숙에게 공감했다. 후배들 앞에서 계속되는 서현숙의 지적에 박기량은 참지 못하고 "알겠다고. 이제 그만 뭐라 해. 애들 앞에서 뭐 하는 짓이냐"고 받아쳤다.

이에 서현숙은 "언니 혹시 제가 이렇게 해서 기분 나쁘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응"이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결국 화가 난 서현숙은 눈물을 보이며 연습실을 나가버렸다. 서현숙은 "저는 화가 나면 우는 스타일"이라고 하며 "동생이면 세게 얘기했을 텐데 언니라서 약하게 얘기한 거다. 못 참을 것 같아서 나갔다"고 인터뷰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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