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증원 문제 일단락…각 대학 학칙개정 완료해달라"

이한석 기자 2024. 5.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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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사회수석은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의 귀추를 주목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은 국민 전체 이익의 관점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이 꼭 필요하며 시급한 정책이라는 점 등을 사법절차 내에서 인정받은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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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대 증원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것과 관련해 각 대학에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의 귀추를 주목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거라며 각 대학에서도 2025학년도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은 국민 전체 이익의 관점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이 꼭 필요하며 시급한 정책이라는 점 등을 사법절차 내에서 인정받은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장 수석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이제 제자리로 돌아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의료 단체를 향해선 정부와 대화의 자리는 언제든 열려있다며 원점 재검토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조건 없이 우선 대화를 위한 만남부터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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