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심재훈, 올해 고교 내야수 최대어 중 하나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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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포지션이든 팀이 필요하면 기꺼이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 포지션 소화 자신 있다."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는 유신고와 대전제일고의 황금사자기 32강전이 열렸다.
초반에는 유신고가 다소 고전했으나, 고비 때마다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심재훈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7-1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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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어떤 포지션이든 팀이 필요하면 기꺼이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 포지션 소화 자신 있다."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는 유신고와 대전제일고의 황금사자기 32강전이 열렸다. 초반에는 유신고가 다소 고전했으나, 고비 때마다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심재훈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7-1 승리에 앞장섰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주말리그에서는 3루수를 봤고 황금사자기에서는 2루를 보고 있다. 물론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어느 포지션에 넣어도 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하니, 유신고 홍성무 감독도 마음이 뿌듯하다.
대전제일고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심재훈은 전반기에 사이클링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최고조로 올라와 있다. 사이클링을 기점으로 타격에 더욱 눈을 뜬 듯한 모양세다. 이에 대해 유신고 홍성무 감독은 "3안타 경기가 많다. 사이클링을 전후로 좋게 평가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본인도 자신감이 상승하는 것 같다."라며 제자에 대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더 큰 장점은 빠른 발. 리드오프 오재원의 발도 빨라 주로 3-4번을 치고 있지만, 1-2번으로 전진 배치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주루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사이클링을 기록했을 때에도 그라운드 홈런으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그래서 심재훈 본인이 닮고 싶은 이도 KIA의 김도영이다. 김도영 역시 광주동성고 시절부터 빠른 주력과 정교한 타격, 그리고 장타력까지 두루 갖추면서 그 해 타자 최대어로 손꼽힌 바 있다.
전통적으로 유신고는 최정(SSG)을 시작으로 좋은 내야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올해에는 심재훈이 그 주인공이 되어 프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유신고의 주장을 겸하고 있는 심재훈은 19일 경기를 포함하여 52타수 27안타 2홈런, 20타점에 타율 0.519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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