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정우영-이재성은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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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사상 첫 무패우승의 신화를 썼다.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지난달 15일 안방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5-0으로 대파하고 창단 첫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던 레버쿠젠은 이로써 28승6무, 승점 90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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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지난달 15일 안방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5-0으로 대파하고 창단 첫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던 레버쿠젠은 이로써 28승6무, 승점 90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우승이다. 최다우승(32회)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도 이루지 못한 위업이다. 강한 압박과 체계적 전술로 승승장구한 레버쿠젠은 시즌 최종전까지 방심하지 않고 대업을 완성했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사비 알론소 감독(스페인)이 부임한 이후 역사를 바꿨다. 2022년 10월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첫 프로팀 지휘봉을 잡은 그는 시즌 도중이었음에도 하위권의 팀을 6위로 끌어올리며 심상치 않은 데뷔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레버쿠젠에 밀린 바이에른 뮌헨은 단단히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12연패에 실패했을 뿐더러, 이날 같은 시각 벌어진 호펜하임과 원정경기에서 2-4로 져 3위(23승3무8패·승점 72)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26)가 부상으로 이날 결장한 가운데 2010~2011시즌 3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같은 시각 또 다른 코리안리거 정우영(25·슈투트가르트)은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2호 골을 뽑았다. 후반 38분 팀의 4번째 골도 어시스트하며 4-0 대승에 앞장섰다. 2위(23승4무7패·승점 73)로 뛰어오른 슈투트가르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마인츠 이재성(32)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볼프스부르크와 원정경기에 73분을 뛰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강등을 걱정했던 마인츠는 13위(7승14무13패·승점 35)로 잔류에 성공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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