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는 훌륭한 선수, 맨유 떠나는 게 도움 될 것”...리그 1골 ‘최악의 부진’에도 브라질 ‘레전드’의 믿음

김용중 기자 2024. 5.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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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는 안토니가 훌륭한 선수고 리그를 바꾼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믿는다.

영국 '풋볼 365'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레전드 히바우두는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난 아직도 안토니가 좋은 선수라고 말한다. 이미 월드컵을 경험했고 어리기에 더 활약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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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히바우두는 안토니가 훌륭한 선수고 리그를 바꾼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믿는다.


영국 ‘풋볼 365’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레전드 히바우두는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대표 영입작 중 하이다. 지난 시즌 1,400억 원 정도의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다. 합류 후 얼마 되지 않아 아스널을 상대로 데뷔 골을 기록하고,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기록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가 바뀐 만큼 적응 기간이 필요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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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의 늪’ 더 깊숙한 곳으로 빠져 들었다. 전반기 동안 한 개의 공격 포인트로 올리지 못했다. 첫 공격 포인트는 1월 잉글랜드 FA컵에서 4부 리그 소속인 뉴포트 카운티를 상대로 기록했다.


리그에선 4월에서야 첫 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을 도왔다. 번리를 상대로는 개막 후 34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몸값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아쉬운 수치다.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지만 히바우두는 자국 후배가 충분히 가치 있는 선수라고 믿는다. 그는 “난 아직도 안토니가 좋은 선수라고 말한다. 이미 월드컵을 경험했고 어리기에 더 활약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서 “그의 소속팀이 현재 어려운 시기에 있기 때문에, 팀을 떠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기는 것이 핵심일 수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 다른 리그에 대한 도전을 추천했다.


한편 히바우두는 안토니 이외에도 카세미루, 가브리엘 제주스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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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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