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린가드 선발 기용한 김기동 감독…“빨리 컨디션 올라와야 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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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더비에서 승리했지만, 한바탕 소동을 겪은 FC서울이 안방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연습 경기도 30분밖에 소화 못 했는데, 고민을 했다. 후반전에 넣을지 고민하다 체력적인 부분과 경기 템포를 고려해 선발로 넣었다. 빨리 컨디션이 올라와야 팀에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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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경인더비에서 승리했지만, 한바탕 소동을 겪은 FC서울이 안방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빠르게 컨디션을 찾길 바랐다.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15점(4승 3무 5패)으로 8위에 위치한 서울은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가며 ‘퐁당퐁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인천유나이티드와 경인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서울이 안방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연습 경기도 30분밖에 소화 못 했는데, 고민을 했다. 후반전에 넣을지 고민하다 체력적인 부분과 경기 템포를 고려해 선발로 넣었다. 빨리 컨디션이 올라와야 팀에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전 관중 도발로 징계를 받은 백종범에 대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타 팀 팬들에게 수위 높은 메시지를 받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털어내고 컨디션을 찾았다”라며 “누구한테 죽으라는 말을 듣던가, 큰 부상을 당하라던지 격한 이야기를 들으면 순간적으로 흔들린다”라고 말했다.
기성용, 임상협, 권완규, 일류첸코 등 베테랑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기동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김기동 감독은 “아직 안 덥다. 여름도 아니고, 습도가 없어서 괜찮다.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기도 하고, 경험 있는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체력적인 문제가 여름에 분명히 오겠지만, 부상자가 돌아오면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4위 수원FC와 8위 서울과의 격차가 단 3점 차인 상황에서 김기동 감독은 리그가 지난 시즌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기동 감독은 “작년하고 비슷한 양상으로 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작년에도 3, 4위부터 8위까지 여름에 3점, 4점 차이가 났다. 한 경기 이기면 2위로 가고, 한 경기 지면 8등까지 떨어졌다. 매 경기가 첫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한다. 경기력은 초반보다는 지금이 더 낫다고 본다”라고 긍정적 반응을 남겼다.
한편 대구 박창현 감독이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을 두고 지도자로는 자신이 후배라고 말했는데, 김기동 감독은 이를 듣고 “축구 선배로서 존경할 분이다. 그냥 절 치켜세우려고 그런 것 같은데 안 속는다. 긴장하면서 할 것이다”라고 웃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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