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의혹' 김호중, 창원 공연 강행...6월 예정된 김천 콘서트는?

금윤호 기자 2024. 5.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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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호중이 19일 예정된 콘서트를 예정대로 소화하는 가운데 다음달 1, 2일 콘서트 개최를 두고 논의한다.

19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SBS 미디어넷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호중의 공연 연출 계약을 맺고 있다"며 "이날(19일) 창원 공연을 진행하지만 이후 예정된 공연을 개최할 지 여부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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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뺑소니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호중이 19일 예정된 콘서트를 예정대로 소화하는 가운데 다음달 1, 2일 콘서트 개최를 두고 논의한다.

19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SBS 미디어넷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호중의 공연 연출 계약을 맺고 있다"며 "이날(19일) 창원 공연을 진행하지만 이후 예정된 공연을 개최할 지 여부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SBS 미디어넷은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연출 관련 용역 계약을 맺고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국과수는 '김호중이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 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 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냈다.

점점 악화되는 여론 속에서 김호중은 지난 18일 공연에서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이번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6월 1일과 2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도 같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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