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김기동 감독과 각별한 사이' 박창현 감독, "선수 시절엔 내가 무서운 선배였는데"

신인섭 기자 2024. 5.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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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내가) 무서운 선배였는데 지금은 제가 무서워해야 하는 상황이다."

끝으로 선수 시절 후배였던 김기동 감독에 대해서는 "(선수 시절 내가) 무서운 선배였는데 지금은 제가 무서워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끝나고 만나고 싶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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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선수 시절 내가) 무서운 선배였는데 지금은 제가 무서워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2승 5무 5패(승점 11)로 리그 11위에, 서울은 4승 3무 5패(승점 15)로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원정팀 대구는 정재상, 세징야, 박용희, 황재원, 박세진, 벨톨라, 장성원, 김진혁, 박진영, 고명석, 오승훈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최영은, 안창민, 이원우, 박재현, 손흥민, 박세민, 고재현, 김영준, 에드가가 앉는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창현 감독은 "젊은 선수가 많아 분위기를 타야 한다. 훈련 내용은 상위권 팀과도 같다. 의욕도 많고 밝게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서울은 린가드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대해 박창현 감독은 "며칠 전에 이야기가 있어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라면서 "대비보단 우리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특정 선수에 집중하다 보면 수비적으로 내려설 수 있다. 우리의 활발한 모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무적인 부분이 있다. 지난 라운드에 세징야가 1골 2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박창현 감독도 "세징야가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기대치가 크다. 좌우 후배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수비 부담은 줄이고 공격에 집중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린가드에게 한 수 알려주는 것인가?' 묻자 박창현 감독은 "글쎄요 이기는 팀이 가르치지 않을까요?"라며 맞받아쳤다.

끝으로 선수 시절 후배였던 김기동 감독에 대해서는 "(선수 시절 내가) 무서운 선배였는데 지금은 제가 무서워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끝나고 만나고 싶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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